나의 이야기

[스크랩] 신제품 쌍용 ALC - i 350 으로 집짓기 - 5 (ALC 블럭 첫단쌓기)

장군나라 2015. 12. 26. 20:52

쌍용 ALC가 새로 개발한 쌍용 ALC - i (350) 으로  집짓기 5 번째는 <ALC 블록 첫단 쌓기편> 입니다.

사실 친환경 자재인 ALC 로 집을 짓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꼭 검토해야 할 사항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이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우선 ALC 재료에 대한 단열성능이나 방수 공법 / 마감 공법등 건축적 성능을 검토해야 합니다.​

2. 두번째로는 ALC 자재의 구조적인 안전성을 검토해야겠지요.

이미 이곳에 도면으로 소개드린것 같이 구조기준을 준수하는지​ 인방규격을 검토하고 ALC 바닥패널과 ALC 지붕패널의 규격 그리고 배치를 검토해야합니다.

3. 건축적 성능과 구조적 안전성이 검토가 끝나면 다음은 이에 따른 시공상세도를 작성해야 합니다.

4. 시공상세도가 작성된 후 물량산출을 하고 발주요청을 하게됩니다만 이때 ALC 시공관련 부자재까지 챙기셔야 공사하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보통 이런 일들은 건축주는 설계사와 시공사에게 맡겨 설계사와 시공사가 하게 되는 일들인데 이를 지키며 공사를 하시는 분들이 드문게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소비자들은 평당 얼마(?) 라는 개념들이 강해 설계용역사에게 제대로 된 설계비를 지불하지 않을 뿐더러 시공사 역시 소형 주택전문 업체들은 이런 부분에 대하여 전문지식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견적을 제출할 수 있는 업체들이 드문게 현실입니다.)

저희 기술연구소에서는 ALC에 관련된 내용들이라면 어떠한 내용들도 친절하게 자문을 해드리고 있으니 궁금한 점이 있으면 1899-1728 기술연구소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장에 ALC 자재가 도착했습니다.

​보통은 25톤 차량으로 운송을 하지만 지방의 소로길이나 길이 좁은 곳은 차량의 진입이 불가하여 사진에서와 같이 차량 길이가 짧은 5톤 트럭 및 그 이하의 적재량이 적은 차량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자재를 하차시킬 공간을 마련한 뒤 ALC 자재가 도착하기 전 지게차를 대기시켜 놓았다가 지게차로 자재를 내리면 됩니다. 쌍용 ALC 블록의 경우 1파레트가 대략 2 ㎥  정도입니다.








현장에서 자재를 받으실때는 주문한 수량과 자재 종류가 빠지지 않았나 점검을 필히 하셔야 합니다. 고강도 ALC 발수블록 / 일반 ALC 블록 / 고강도 ALC 블록/ ALC-i  등등 종류가 많으니 꼭 챙기셔야 하며 ALC 패널도 도면과 같은 사이즈로 제작이 되었나 검수를 하셔야 합니다.

이밖에 ALC 인방과 ALC 전용몰탈, 파장핀, 레미탈 등도 수량에 맞게 입고가 되었는지 꼼꼼이 챙기셔야 합니다. 이번에 현장에 반입한 자재는 1층 바닥과 지하 피트층 물량으로 고강도 발수 ALC 블록과 ALC 바닥패널 입니다.





사진은 ALC 블록을 절단하는 <밴드쏘>입니다.

이 장비는 ALC 블록을 규격에 맞게 현장에서 절단을 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사진의 장비는 독일에서 수입한 장비로 5천 유로 이상하는 고가장비라 보통 현장에서는 원형의 둥근톱을 이용해 절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의 밴드쏘는 300 mm 이상의 두께도 직각을 맞춰어 정밀하게 자를 수 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사진의 종류와 같은 <밴드 쏘>장비를 사용하기를 시공사에게 권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현장에서 사용하는 공도구는 흙손, 고무망치, 면갈이공구, MORTAR DRILLER 등이 있으며 대부분 ALC 시공작업자들이 갖추고 있습니다.





쌍용 ALC 에서 독점수입 판매하고 있는 건식용 접착제 PU700입니다.

몇번 소개드린 적이 있지만 완전 건식이라 기존 모르터 방식의 물, 배합, 전기가 필요없어 간단히 조적 작업을 할 수 있는 편리한 ALC 접착제 입니다.



강력한 접착력에 동절기 영하 5도에서도 작업이 가능하여 최근들어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제품입니다.​ 간단하게 ALC를 이용하여 D.I.Y로 작업하시는 분들께는 최적의 제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ALC용 월타이와 화이버 글라스 메쉬입니다.

두 제품 모두 독일 이통사 (YTONG)에서 수입한 제품으로 월타이의 경우 벽과 벽이 90도로 만나는 부위에 사용합니다.

 매 50cm 높이마다 하나씩 적용하게 되는데 사진의 월타이를 사용할 경우 ALC 블럭을 엇물려 쌓기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작업속도가 상당히 빠르게 됩니다.

화이버 글라스 메쉬의 경우 ALC 블럭을 쌓을 때 매단마다 메쉬를 넣고 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시공하는 ALC- i (350)의 경우 ​벽두께가 350 mm 이기 때문에 국내 업체인 (주) 코리아 화스너에 주문 제작한 폭 330 mm의 메쉬를 사용하게 됩니다. 메쉬에 관해서는 나중에 또 설명드릴 기회가 있을 겁니다.





ALC 블록 쌓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작업이 바로 첫단 쌓기 입니다.

첫단의 수평과 수직 그리고 직각을 잘 맞추어 놓아야 후속 조적공사가 쉽게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쓰는 ALC 조적몰탈은 두께가 1 ~ 2mm 내외이기 때문에 ALC 조적용 몰탈로 레벨조정을 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단은 수직과 수평레벨을 정확히 맞추어 줘야 하며 보통 조적공 중에서도 기능도가 가장 뛰어난 조적 기공들이 첫단 시공을 맡게 됩니다. 한마디로 첫단만 잘 쌓으면 나머지는 <식은 죽 먹기>라는 표현을 써도 될겁니다.





P프로젝트 현장에서 ALC 블록 첫단 쌓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기초에 미리 마킹한 먹선에 따라 네 곳의 코너에서부터 쌓아 나가는게 일반적입니다.​

​P프로젝트는 지하 피트층의 경우 콘크리트 타설 대신 쌍용ALC에서만 생산되는 고강도 발수 ALC 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진에서와 같이 ALC 블럭의 색깔이 분홍색을 띄고 있습니다.

고강도 ALC 블록을 쌓고 1층 바닥에는 250 mm의 ALC 바닥패널을 얹음으로써 바닥과 지붕 그리고 벽체까지 사방이 ALC로 둘러쌓인 친환경 주택을 구현해 보는게 이번 P프로젝트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첫단 쌓기를 할때 수평과 수직을 잘 맞추는 것은 기본이거니와 또 하나 주의해야할 사항은 보통 ALC 블록과 기초 사이에는 ALC 전용몰탈 대신 레미탈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레미탈 두께를 최소한 2-3센티 이상 두껍게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끔씩 바닥에 레미탈이 거의 없이 ALC 블록을 시공해 놓은 모습들을 ​현장에서 보게 되는데 레미탈을 충분히 깔고 ALC 블록과 기초콘크리트 바닥을 충분히 접착시켜줘야 합니다.






사진은 첫단 쌓기를 완료한 모습입니다.

첫단을 쌓은 후 날씨에 따라 1 ~ 2일 충분히 레미탈을 양생을 시킨 다음 ​두번째단을 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미탈이 충분히 경화되어 수직, 수평 레벨이 고정된 상태에서 조적을 하는 것이 조적 품질을 확보하는 바탕이 됩니다.

앞으로 저희 쌍용 ALC 기술연구소에서는 이번 P프로젝트를 통해 제대로 시공하는 ALC 시공법이 어떤 방법인지 ALC 선진국인 유럽의 사례를 중심으로 P프로젝트에 시범 적용해 나가는 방법을 하나씩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쌍용 ALC 기술 연구소   1899-1728



 






출처 : 아이러브 ALC
글쓴이 : 느린그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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