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검은콩 서리태파종..

장군나라 2011. 4. 7. 07:35

토욜,일요일, 양일동안 둘이서 도라지 솎음하고,풀메고...

월요일엔 친정부모님과 농장에가 검은콩 서리태를 파종했답니다...

 돌아가며 피어나는 꽃들....우단동자...

자그마한 꽃이 앙징스럽고,색상 또한 넘 아름답습니다..

 꽃양귀비 지난해 개울 건너편 논가에 뿌렸는데 딱 한그루 외롭게..하얀색 씨앗 채취하려고 애지중지랍니다.. 

 접시꽃 세력이 대단한데 아직 꽃은 안 보여주는군요..

 엊그제 심었던 동백나무는 비맞고 잘 살것 같습니다..

 흰 양귀비 옆에 가을 파종했던 아인데 이제야 아름다운 보라빛 꽃을 보여주는군요..

 지난해 꽃밭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봉숭아도 씩씩하게 잘 커주고 있습니다.. 

 오이의 줄기 번식이 대단히 빠르게 진행중...

 고추도 열렸습니다..이제 고추 안 챙겨가도 밭에서 바로 따 먹을 날이...

 시골 사촌동생이 석류나무 다섯그루 줘서 심었는데 여기저기서 꽃을 머물고 있네요..

 돈부콩도 주렁주렁 열렸어요..

 오이꽃이 이렇게 예쁘게 핀 줄 미처 몰랐어요....^*^

 토마토도 이제 열리기 시작이네요..

 전 주인이 재초재에다 화학비료를 위주로 농사진 땅 우리가 퇴비에 무농약으로 하다보니 여기저기 지렁이가..

하얀민들레 번식력이 엄청 좋네요..민들레 홀씨가 날리며 바로 뿌리내림에서 꽃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번 열무 사이사이에 막걸리에 설탕섞어 놔줬더니 벌레가 없어 열무 잘해먹고 또 시도했슴..

 6월2일 선거일에 뿌린열무가 예쁘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초보농군!! 파종 시기맞춰 이것저것 파종하느라 정신없습니다..

지난번 녹두와 팥은 뭏지도 않고 넘 빨리심었다고 동네 아주머니께 혼났답니다..

어제 심은 서리태는 시기가 적절할 거예요.. 시골 작은 엄마도 파종하셨다니...^*^

혜수기 여러 사람들이 씨앗이며 시기며 도움을 주시니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모두에게 보답하려면 더더욱 파이팅하렵니다....파이팅!!!!!  

 

출처 : 혜수기의 쉼터
글쓴이 : 천상의미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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