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화초 키우기) *누구나 생활소품 을 이용하여 할수있는 수경재배*

장군나라 2010. 4. 28. 16:07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 로  이름은 스킨 답서스,  흔히  스킨으로  통하는 식물이다.

생명력 도 강해  귀차니스트 들 에겐 키우기 적당한 식물이다.

왠만큼 오래  물주기를 잊어버려도  그닥 말라 죽지않아  건조에  아주 강하다.

 잎끝에서  꼬리를 물고  계속 새잎이 나오기때문에  이쁘게  덩쿨 장식도 가능한  기특한 아이다.

요렇게 수경재배 로  뿌리를 내려 적당한곳,

특히  일산화 탄소  제거능력이 뚸뛰어나 주방에  걸어두면 제격이다. 

 

 수경재배 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스킨  뿌리를 내리는게 중요하다.

다행히  이녀석은 까탈스럽지가 않아  서너 마디 잘라  물에  담가놓기만 하면  뿌리도 쉽게  내린다.

그렇게  뿌리가  내려지면 이제 집을  지어 줘야 한다.

물론  근사한  도자기 화분에  떡하니 입주시키면  좋겠지만

어디  고런 집을 필요로 하는 아이가  한둘이래야  말이지.......

그래서  다 마시고  버리긴  넘 아까운  플라스틱 우유통에 집을 만들기로 했다.

 먼저 뚜껑은 꼭닫아두고 옆으로 뉘여서 스킨이 들어갈 자리만큼 조심스럽게  구멍을 내준다.

스킨이 들어갈  자리를 확보한후에  양쪽으로  끈을 묶어 우유통속으로 스킨 투입.. 

적당히  자리를 잡아준다음  .. 그냥은 뿌리가  고정이 되지않기에

화분위에  깔아놓는 장식용  작은자갈을 밑에 깔고  물만 부어주면  꽤 근사한  집이 된다.

 그냥은 밋밋하길래  버릴려고  하던 조화꽃을 몇개 잘라  글루건으로  포인트 를 주니  한결  근사해  보인다.

 

 어째  흙에  키울때보다  더 싱싱하고  땟갈도  고운것 같아  흐뭇^^하다.

이런  수경재배 식물은  물 갈아주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바닥에  깔아놓은  자갈과 함께  흐르는 물에  넘치도록

여러번  흘려 보내면  깨끗하게  씻기면서  아울러  새 물이 채워지게 된다.

이는 모든 수경재배 식물에  공통으로  해당된다.

※  물을  바꿔줄때마다  아주 소량의  영양제를 같이 넣어주면  더 좋아라한다.

※   수경재배의  주의할점은  햇빛을  오래 받는곳에  두면  파랗게  청태가 낄수있으니 

 적당히 주방 한켠이나  빛이 강하지않은 거실에  포인트로 걸어두면 좋다.

스킨 은 어두운곳에서도  잘 자라는 아주 착한 녀석이다.

 

 

 수경재배 는 어떤 식물이나  가능하겠지만  우리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쉽게 볼수있는

산세베리아 나  팔손이 도  가능하다. 

그렇다고  멀쩡하게 잘자라는 놈을  싹뚝 자르라는것이 아니라 

 키우다보면  게중엔  조금 밉게  자라는 녀석이있다.

산세베리아 도  멀쑥하게  위로 키만 크고  통통하지않은 덜 이쁜 녀석을  몇가지 자르고, 

 팔손이 는  아래에서  밉게  나온것을  뜯어  수경재배용으로  뿌리를 내리면 된다.

 다만 이녀석들은  뿌리가  아주 늦게  내리기 때문에  인내가 필요하다.

이 녀석들은  서너달은  잊어버리고  기다려야만  하얀 뿌리를 볼수있다.

일단  뿌리 내리기가  지루해서 그렇지  ,막상  뿌리가  내려지면  막(?)굴려도 괜찮은 녀석들이다.

 뿌리내려진  녀석들을  우리아이  학교에서  만들어온  비뚤삐뚤한 

 화병에  꽂아두었더니  또다른  느낌이 있다.

산세베리아 몇가지,팔손이 둬가지 ..이렇게  같이 꽂아두니 나름  야자수같기도 하고 ㅎㅎ

팔손이 처럼  잎이 넓은 식물은  음이온을  방출 하여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도하고,

미세먼지 제거능력아토피 에도  효과가 있다고도 한다.

물론  산세베리아  도 공기정화 식물 인건 익히  다 아는 사실이고..

어디에나 다 괜찮겠지만  안방에 두면  밤사이 호흡하면서 배출한 

 이산화 탄소 를 자기몸에 흡수시키고 

우리몸에 꼭 필요한  산소내뿜는다 고 하니  얼마나 기특한 녀석인가..

모든 화초가  마찬가지듯이  적당한  과 약간의 환기 만  잘 해주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더없이  유용한 식물이다.

 

 

 

산세베리아  싹난 모습

 

 

휘어지게 난 팔손이  가지도  꺽어  뿌리내렸더니  요렇게  싹이났다.

싹 이 나기까지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엄청난  인내가 필요하다.

 

 산세베리아 처럼  잎이 두터운 녀석들은  잘라  바로 물에  꽃으면  물러서  죽을수도 있다.

산세베리 는 삼사일은  상온에  그냥두었다가,  (일주일정도  둬도 괜찮다) 물에  꽂아둔다

그리고  잊어버리고 한두달 내지  길게는 서너달은 지나야 하얀뿌리가 내려진다.

겨울에는 뿌리 내려지는 시간이 그만큼   더 길다.

행여  그사이 참지못해  뿌리내리기를 포기하면  아까운  가지들을 그냥 버리게되니

따뜻해질때까지  잊고 있으면 될듯.........

물론  그전에도 적어도 열흘에 한번씩은  계속  물을 바꿔줘야 

 물러지지않고  예쁘게  뿌리가  내려진다.

 이녀석은 행운목이다. 처음엔  저게 나문데  물에  담가 키우면  썩지않을까??

냄새는 나지 않을까??  고런  생각도 했었는데..이녀석 예상외로 너무 튼튼 하게  잘 자라준다.

어찌나 잎도 넓고  싱싱한지  기대이상으로  잘 커줘서  다행이다.

원래  아프리카가 자생지 라 추위에  아주 약하다고 한다.

반음지 식물 로  직광은 피해주는것이 좋겠고 

여느 식물과  마찬가지로  잎에  가끔 분무를 해주면  좋다고 한다.

이녀석은  듬직해서  큰집을 마련해주면 좋겠지만  마땅치 않아서 

그냥  쓰지않는 이가 살짝나간 뚝배기에 집을 정해줬다.

녀석도 큰 불만 없는지  지금까지  잘 자라준다.

 

 

 

 스킨의  또다른  용기의 수경재배..

쓰지않고  쳐박아 두었던  다기 주전자에  역시  스킨 한줄기 잘라 

바로 꽂아두어도  지가 알아서  뿌리를 내린다.

그냥은 잘  고정이 안되기에  하얀 자갈돌 몇개  같이 얹어뒀다.

 

 

 

 

 

 

뚝배기 활용하기......둘

이녀석은  개운죽 이라고도 하고  만년청 이라고도 한다.

옛 부터  귀족들의 가정에  주로 장식용으로  각광받던  귀한 몸이랜다.

기르기도 쉽고  수명도 길어서  만년동안 내내 푸르름을 간직하는 영원과  장수를 상징하는 식물이기도 하다.

생긴것이 마치  대나무 처럼 생긴것이  푸르른  잎줄기가  넘 귀엽다..

 

 

같은  집에서  자라왔는데  어떤 녀석은 멀쑥하니  키가 크고,

또 어떤 녀석은  아직  큰 녀석의  반도 못컸다.

어째  집이  비좁아서  그런가~~좀더  자라면  조금 넓은 평수로  옮겨 줘야 겠다.

빛을  너무 받지 못해서인지  가끔 빛이  보여지는 방향으로  골고루  돌려 키우면  좋을 듯 하다.

 

 

                  

 

 화초를 꼭  흙에다만  키워야  한다는 편견은 이젠 버려야  하지 않을까~~

흙 만으로  키우게 되면  자칫  벌레가 생길수도 있고 ..

  잊어 버리고  물 을 제때 주지않으면  천당으로  보내기는 십상인  식물 들..

요런  한두가지 집에  있는 이나간 뚝배기나  우유통 들 을  이용해서  

 수경 재배 로  화초 키우기 도  흙화분 만큼이나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

 

 

출처 : *호빵마미의 life styie*
글쓴이 : 호빵마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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